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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=뉴시스] 허상천 기자 =부산시는 한국예탁결제원(KSD)·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144가정과 그룹홈 13곳을 대상으로 청소·세탁·방역 등 종합청소서비스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. 2021.10.05. (사진 = 부산시 제공) photo@newsis.com *재판매 및 DB 금지
[부산=뉴시스] 허상천 기자 = 부산시가 자활참여주민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 아동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해결한다.
부산시는 한국예탁결제원(KSD)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가 함께 취약계층 아동 144가정과 그룹홈 13곳을 대상으로 청소·세탁·방역 등 종합청소서비스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.
부산시가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가정 및 그룹홈을 발굴·추천하면, 한국예탁결제원은 사업수행을 위한 성금 6000만 원을 지원하고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자활참여주민들을 토탈클린마스터로 육성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 종합청소서비스를 제공한다. 이 사업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.
시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성금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정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129명의 자활참여주민에게 토탈클린마스터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.
이를 위해 자활센터는 지난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가정 및 그룹홈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자를 조사해,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청소·세탁·방역서비스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. 올 11월 말까지 서비스를 완료한 후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.
고재욱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“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에 감사 드린다”라며 “부산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고 노력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“자활센터협회와 부산시와 협업해 저소득층 주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”라며 “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”고 밝혔다.
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등의 집중예탁과 계좌 간 대체, 매매거래에 따른 결제 및 유통의 원활화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. 지난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, 여성 생활방역전문가 일자리를 지원을 통한 방역취약시설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, 부산 중·고등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돕는 등 지역사회의 아동·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.